시간을 담다252 #06 하루에 두 개의 하늘 이렇게 맑은 하늘에서 금새 후두두둑! 천둥소리와 함께 우박이 떨어진다. 오늘 하루에 여러 날씨가 오락가락. 참 재미있는 하루다. 2018. 5. 3. #05 흐린 날의 오후 교보문고 핫트랙에서 구매한 캘리그라피 펜슬로 써봤다. 이렇게 가끔씩 머리가 복닥복닥할 때 연습해보면 맑아지는 느낌도 들겠다. 오늘도 날씨 탓인가 머리가 멍하네! 2018. 5. 2. #04 헤어샵에서 기분전환! 계획상으론 5월 6일 일요일에 헤어 염색과 커트를 할 생각이었다. 평소보다 두드러지게 보이는 흰머리와 거칠어진 머리결로 인해 오늘 “꼭” 가야겠다는 감정이 스물스물 올라왔다. 아침 운동을 다녀오고 점심을 먹기 전 전화로 한 시까지 미용실로 가기로 예약을 했다. Anan 조상훈 원장에게 헤어 스타일을 맡긴지 벌써 15회째다. 2016년 여름 즈음인가 집 근처에 한적하고 느낌좋은 헤어샵이 생겼다. 산책을 하면서 가봐야지 하고 마음먹다가 드디어 16년 9월 10일에 첫 방문을 했다. 오늘은 정말 사람이 많았는데 그 때만해도 조상훈 원장과 어시스턴트 한 명뿐이었다. 지금은 입구 데스크에 놓인 명함집만 봐도 디자이너만 4분이나 되는 듯하다. 오늘은 브라운 계열로 염색하고 트리트먼트까지 하고 컷트를 했다. 미.. 2018. 5. 1. #03 미세먼지 가득한 날 엄마가 05:20분 비행기로 인천공항에 도착하신다고 했다.집에서 새벽 4시30분이 조금 넘어 출발을 했는데, 예정보다 30분 가량 일찍 공항에 도착을 하셨다. 덕분에 다행이도 내가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지 않았다.게이트로 나오시는 엄마와 이모들과 이모부들을 뵈니까 다소 피곤해보이긴 하셨지만 즐겁게 다녀오신 것 같았다. 제일제면소에서 간단하게 잔치국수로 아침을 먹고 집으로 출발했는데, 아침 출근길이라 공항으로 들어가는 길 보다 배로 막혔다. 이른 새벽부터 움직였더니 머리가 다소 멍한 느낌이다. 점심으로 돌솥비빔밥과 미역국으로 원기보충을 해본다. 화이팅! 2018. 4. 30. #02 인왕산 자락길 산책 아침일찍 마니투와 함께 오늘 산책길로 정한 인왕산 자락길에 갔다왔다. 정말 오랫만에 마니투가 멀리 걸었는데 그래도 에너자이저마냥 잘 뛰어다녔다. 오늘은 전체를 돌지 못하고 수성동 계곡쪽으로 내려왔는데 새소리 물소리가 너무 고즈넉하게 좋았다. 아버지랑 동생네랑 아르고스, 마니투가 함께 왔던 때가 생각이 났다. 불과 얼마 안된 것 같아도 벌써 3년 이상의 시간이 지난 듯하다. 부지런히 다녀야지.. 2018. 4. 29. #01 다시 시작 15일만에 다시 원점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이대로 포기하지 말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 포기하는게 더 안좋다!^^ 오늘은 아침 일찍 마니투랑 산책하며 이영자가 소개한 ‘이드부야’에서 서리태 콩물 900ml 2병, 500ml 2병을 사왔다. 엄마가 캄보디아로 이모네랑 여행을 떠나서 혼자 있으니 심심하다. 엄마가 오래오래 건강하셨음 좋겠다. 2018. 4. 28. 평화와 번영, 새로운 시작 2018. 4. 27 판문점 선언 세계사에 길이 남을 순간 평화와 번영, 새로운시작 2018. 4. 28. #14 공항가는 길 엄마가 캄보디아로 이모들과 여행을 떠나시는 날이다. 공항까지 모셔다 드리고 돌어가는 길. 영종대교 위. 가슴설레이는 곳이다. 지금은 너무 오래된 감정. 장소는 그대로 그 자리에 머무르다. 2018. 4. 26. #13 화창한 날 교육으로 인해 떡으로 과식을 했는데, 도란도란 이야기 하기 위해 점심식사하러 나갔다가 마주한 노량진 만양로 벚꽃갈. 벚꽃은 이미 지고 이제 여름 푸르름을 향해 간다. 2018. 4. 25.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2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