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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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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한다는 것 말도 많고 탈도 많은 2016년도가 한 달이 남았네요. 작심삼일로 한 해를 멋지게 살아보겠다고 다짐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7년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 "한 달이 남았으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함께 일하는 분들과 다짐해야 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웬걸요, 9시에 사무실로 전화 한 통이 울립니다. 구청에서 어제 마무리된 2017년도 어르신 채용 서류접수 마감이 어떻게 되었는지 문의를 합니다. 일하면서 미리 준비하지 않고 있다가 한 소리 듣는 것이 저는 참 싫습니다. 일을 하다가 보면 대충 이때 이런 일이 필요하고, 해야할 일들이 눈에 보입니다. 이 시점에선 상사가 이런 자료가 필요할 것이고, 그런 자료들을 불쑥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미리 준비했다.. 2017. 2. 23.
[언론보도]50플러스데일리, 어르신 일자리, 행복주식회사! 시니어 전문 인터넷 매체인 '50플러스데일리'에서 회사 기사를 소개해주었다. http://www.seniorsinmun.com/news/articleView.html?idxno=8126 예비사회적기업 (주)위드네이버에서 만든 온라인 매체다. 취재기자분도 50대 중반으로 보였다. 시니어 기자들이 취재를 하고 정성스럽게 작성하여 메인에도 올려주셨다.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일하실 수 있도록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 가족 모두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7. 2. 23.
제2회 청년여성일자리포럼에 다녀오다 서미경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장님 덕에 이 행사를 더 꼼꼼하게 챙겨보게 된다. 올해 두번째로 열린 '청년여성 일자리와 경력개발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과 함께 포럼행사가 열렸다. 비단 청년여성 뿐만 취업이 어려울까. 내가 일하는 어르신 분야는 물론 일자리가 아쉽지 않은 곳이 없다. 정부 정책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다 혼을 쏟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관련 단체에서라도 열일 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공무원쪽에는 여성인력이 대부분인데, 민간기업쪽에는 아직도 80이 남성이고 20이 여성인데 그도 결혼혼다, 육아다 등등 가정과 관련된 일로 일을 그만두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조금 놀라웠다. 청년 여성들이 어디서부터 일자리를 얻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까? 본인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잘하는지도 .. 2017. 2. 23.
[모집공고]일하실 어르신을 모십니다.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에서 2017년도에 함께 일하실 어르신들을 공개채용 한다. 동작구에 거주하시는 만 61세(1956년생) ~ 만 71세(1946년생)의 어르신들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올 해 말 정년퇴직하는 12분의 어르신들과 결원으로 인한 자리에 새롭게 일하실 어르신들을 모신다. 기존에 일하시는 어르신들은 가산점이 있지만 이 분들도 똑같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일하실 자리는 부족하고 일하고자 하는 분들은 많다.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고는 있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오늘도 멋지게 달려보자~ 2017. 2. 23.
우리 사회의 미래를 빛나게! 명지대에서 오신 분들과 함께 인증샷! 명지대 사회복지대학원 과제로 찾아오신 분들입니다. 노인일자리가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과제를 써야 하는데, 저희 회사가 사례로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의 설립 과정부터 올 한해 사업들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시니어분야의 사업을 하다보면, 어르신들에 대한 인식개선이 사회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부차원에서 해주면 좋을 수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시민들이 먼저 인식개선에 앞장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사회적인 인식개선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어르신들의 생각도 개선되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 회사에서 일하는 사명이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저는 '우리의 미래, 사회의 미래를 밝게 빛나.. 2017. 2. 23.
'시니어 코칭'을 통한 행복 프로젝트 교육 어르신 직원분들께 법정 의무교육을 실시해야 했다. 안전보건교육과 성희롱 예방교육이다. 72분의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이긴 쉽지 않다. 열심히 일하시고 쉬는 날 나오셔서 교육을 받으라고 하는 것은 젊은 직장이들에게도 싫은 일일 것이니까. 어르신들은 사업장 특성에 맞게 보통 오전/오후로 나뉘어 일들을 하신다. 오전에 일하시는 분들은 오후에 교육을 받고, 오후에 일하시는 분들은 오전에 받기로 프로그램을 10:00(오전반)와 16:00(오후반) 두 차례에 거쳐서 나눴다. 기왕 교육을 받기로 했으니 재미없는 의무교육 말고 어르신들에게 서비스 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는 교육을 해드리면 좋겠다 싶었다. 평소 코칭에 관심도 많고, 시니어에게 코칭을 접목해보는 것이 어떠냐는 '김상임 대표코치'님의 말씀도 있었지만 실제론.. 2017. 2. 23.
바이텍스 나무 들어보셨어요?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에서 현재 하고 있는 사업은 '클리닝서비스 사업'이다. 어르신들이 주로 몸쓰며 하실 수 있는 일이다. 그러다보니 일하실 수 있는 곳도 한정되어 있어 여기저기 다른 사업거리를 찾아보게 된다. 그러던 중 한지공예 교육을 담당하시는 정사라 한지공예산업협동조합 대표께서 몇 주전 '아산배방로컬푸드협동조합'의 복원술 상임이사님을 소개해주셨다. 아산에서 사업을 하시는 복원술 이사님께서 직접 전통장을 들고 동작구 행복지원센터로 올라오셔서 그 지역에서 나오는 전통장 2곳을 소개해주셨는데, 막상 대화를 나누다보니 직접 운영하고 계신 '바이텍스 나무'에 대해 관심이 갔다. 이름도 생소한 바이텍스 나무. 동의보감과 중국 고서에서 한약재로 쓰였다는 기록도 있고. 잎은 향이 많고 버릴 것이 없는 나무. 특히.. 2017. 2. 23.
영어낭독을 하기로 했다. 책을 읽을 때, 낭독을 하면 신체와 정신에 다 효과가 좋다고 한다.그렇다면 영어책을 선정해서 낭독을 해보기로 했다.작심삼일이 되지 않게 끈기있게 진행해보자는 취지로 '끈기 프로젝트'라는 이름도 붙여본다. 책꽂이에 꽂혀있던 영어책 3권 중에서 재밌고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도서를 골랐다. 어렵지 않게 쓰여진 책이라 읽기도 수월하고, 무엇보다 재밌을 것 같다.매일 저녁 잠자기 전에 스마트폰 보는 습관이 있는데, 스마트폰 대신 영어낭독을 하고 자기로 했다. 읽을 수 있을 만큼 읽되, 하루에 한 Chapter씩 읽어보기로 했다. 1장엔 일러스트가 꽉 차여져있어서 쉽게 시작할 수 있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화이팅! 2017. 2. 22.
100세 시대, 평생교육이 필요 불과 2~3년전만 해도 '100세 시대'라는 말이 공허하게 느껴졌었다. 지금은 베이비부머 세대 정도 분들 조차도 '100세 시대'에 충분히 공감하고, 건강과 경제적인 것들에 대한 노후준비가 남의 일만이 아닐 것이다. 행복하게 살기 좋은 나라, 복지가 실현되고 있는 북유럽에선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평생의무교육'도 제안되고 있다는 기사다. 1952년 설립된 노르딕협의회는 북유럽의 5개 국가(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와 자치권을 가진 덴마크령 그린란드와 페로제도, 핀란드령 올란드제도가 참여중인 곳으로 이번에 고령화와 관련된 의미있는 제안을 했다. 북유럽지역협의기구인 노르딕협의회에서 노년층을 포함 성인을 대상으로 의무교육을 도입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폴 닐슨(73) 조사위원은 .. 2017.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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