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이 있는 풍경280 #17-07 [경제/경영]<경영자 vs 마케터>그 차이를 극복해야! 경영자 VS 마케터국내도서저자 : 알 리스,로라 리스 / 최기철,이장우역출판 : 흐름출판 2010.04.08상세보기'화성에서 온 경영자, 금성에서 온 마케터'의 엄청나게 다른 시각과 그 해법을 다양한 사례와 위트있는 문체로 소개하고 있다.현재 경영자로 일하고 있는 나는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고, 대언론 홍보 및 PR 파트에서 실무를 했기 때문에 양쪽의 장점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뭐 그 정도로 차이가 있을까? 싶기도 했는데, 실제나도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시각차가 나고 있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좌뇌형인 경영자와 우뇌형은 마케터로 구분해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마케터의 시각에서 보고 있지만 좀 더 공평한 시각으로 바라보면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이 있다. 마케터가 쓰다보니 그렇게 되긴 했겠지만.. 2017. 3. 2. 여성 네트워킹 데이 코칭을 매게로 알게 된 소중한 분들과 따뜻한 이야기, 그리고 정성스럽게 준비된 밥한 끼. 작가 김은미 코치와 올댓스피치 앤 컨설팅의 이승미 대표님을 연결해드리는 자리였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다보면 서로 알고 있으면 좋은 시너지가 있을 것 같은 그런 사람들이 있는데 오늘 그 두 분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 처럼 다른 분야에서 일하며 각자의 영역의 전문성을 갖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모르던 부분도 알게 되어서 좋고, 또 다른 영역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도 되어서 이런 모임을 종종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오늘 옆에서 좋은 이야기들을 듣고 미래를 디자인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두 분은 처음 만난 분들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편안해보여 뿌듯했다. 넘치는 열.. 2017. 2. 23. [미술] 'KIAF 2016 Art Seoul'-눈이 즐거운 시간 서촌에 있는 갤러리 자인제노 관장님께서 알려주신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2016 Art Seoul'에 다녀왔습니다.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을 Hall A와 Hall B로 나눠 전시가 이뤄졌는데, 전시관을 들어서는 순간, '쾌적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도슨트를 해주신 분께서 다른 때보다 전시관을 줄이고 관람객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통로를 넓직 넓직하게 구성하였다고 하네요. 제일 먼저 갤러리 자인제노를 들러서 전시된 그림을 봤습니다. 이나진 작가님의 '고마워! 나를 키운 꽃과 바람아!'라는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동물들에게 왕관을 씌워놓은 동물 초상화 그림들이 십여점 한 켠에 걸려있었습니다. 쥐, 고양이, 강아지, 돼지 등 다양한 동물들을 활용한 그림이 인상적이었는데, 그 중 제 반.. 2017. 2. 21. 내 인생의 북극성을 찾아서 2016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블루밍경영연구소 주관으로 'One Day Visioning Workshop-내 인생의 북극성을 찾아서'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쉬고 싶은 토요일 아침이라 마음 속에 수많은 갈등이 있었지만 김상임 코치님을 비롯 참석한 분들의 밝은 모습을 보면서, "내가 언제 안오고 싶었지?"란 생각이 들었다. 1, 2차로 나눠 진행할 만큼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1차 참석한 분들의 후기도 아주 긍정적이라 내심 기대를 했는데, 하루 종일 진행된 워크숍은 끝날 때 쯤에는 "언제 시간이 이리 갔지?"란 생각이 들정도로 몰입도도 높았고, 10년 뒤의 내 모습을 그려볼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내 머리 속의 생각과, 감정, 갈망을 혼돈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것들을 하나씩 정리해보는 것으.. 2017. 2. 19. 버크만 베이직 과정에 참여했다. 버크만 진단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1940년대 말 Roger. W. Birkman 박사가 '개인과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만든 도구'입니다. 1960년대 컴퓨터 시스템을 도입해 진단 프로세스를 관리하며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됩니다. 모든 데이타가 버크만 본사의 서버에 저장되어 관리되고 있으니 그 방대한 양은 구글 못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약 60여년간의 조사와 연구를 만들어졌고 직업과 행동에 대한 신뢰할 만한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전 세계 8,000개 이상의 기업에 대한 3500만회 이상의 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니 그 내용도 지속적으로 보완되고 있을테지요. 2013년 10월 27일 진단을 하고, 3년만인 2016년 10월 6일에 다시 진단을 했는데도 큰 차이가 없.. 2017. 2. 19. #17-06 [경제/경영]<마켓 3.0> 영혼을 울리는 시대 마켓 3.0 국내도서저자 :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 / 안진환역출판 : 타임비즈 2010.04.30상세보기 몇 해전에 읽었던 책인데, 실제 사업을 경영해보면서 읽다보니 완전 새롭게 느껴졌다. 내가 평소에 생각했던 이상, 가치, 방향 등 본질이 맞구나 라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어서 더 좋았다. 2010년에 쓰여진 책인데 이렇게 미래를 예측할 수 있었을까 놀랍기 그지없었다. 필립 코틀러의 내공에 그저 감탄했다. Chapter 1 - 3.0 시장이라는 신세계의 등장 오래전 산업화시대, 즉 핵심기술이 '산업용 기계'였던 시대에는 공장에서 생산품을 만들어, 사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판매하는 것이 시장의 주된 관심사였다. 기업의 목표는 제품을 표준화하고 공장의 규모를 키우는 것이었다. 생산 비.. 2017. 2. 18. #17-05 [인문일반]<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존재의 의미 공부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국내도서저자 : 고미숙(Ko Mi-Sook)출판 : 북드라망 2012.08.31상세보기 고미숙 작가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저기서 많이 들었다. 기사로도 많이 마주했고, '감이당'이라는 공간도 관심이 갔었다. 아주 오래전에 를 읽어보기도 했었다. 그렇게 잊고 지냈는데, 요즘 공부에 대한 생각, 책읽기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면서 고미숙 작가는 어떤 이야기로 나에게 길을 제시할까 알고 싶었다. 삶을 살아가면서 나의 존재를 확인하고 싶으면 공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한다. 공부는 결국 책읽기, 특히 고전을 읽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읽기는 눈으로 읽는 것도 좋지만, 입을 통해서 소리를 내는 '암송, 낭독'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 온전히 기를 통해서 온 몸이 우주와 반응을 한다는 의미다. 구.. 2017. 2. 18. #17-04 [인문]<명리-운명을 조율하다> 내 운명사용 설명서 명리, 운명을 조율하다 - 심화편국내도서저자 : 강헌출판 : 돌베개 2016.12.30상세보기 강헌쌤의 에 이은 심화편 를 드디어 일독했다. 읽으면 읽을 수록 어렵다. 앞으로 이 책을 다 이해할려면 몇 번을 읽어야할 지 감을 잡지 못하겠다. 불확실성의 시대가 오히려 불안한 미래에 대해 좀 더 알아채고 준비하기 위해 '명리'에 대한 관심이 더 큰 것 같다. 자기에 대한 관심이 많은 나와 같은 사람들이 '명리'에 관심을 더 갖게 되는 것 같다. "명리학은 동양의 철학에 기초해서 생성되었지만 처음부터 세속의 실용학이었고 지금도 그러하다. 21세기에도 명리학이 여전히 존립근거를 지울 수 있는 이유는, 이것을 통해 각 개인의 성정의 특성과 욕망의 지도를 읽어내고 현실이 일상적으로 자아내는 혼돈의 소용돌이 속에서 .. 2017. 2. 18. #17-03 [자기계발] <나는 왜 싫다는 말을 못할까> 솔직한 사람이 되자 나는 왜 싫다는 말을 못 할까국내도서저자 : 김호출판 : 위즈덤하우스 2016.06.29상세보기 2016년 7월 즈음 김호 더랩H 대표가 운영하는 한 워크숍에 참여할 계획이었다. 몇 년전에 한 선배에게 추천을 받았지만 많이 부담되었던 비용으로 참여를 못했던 적이 있다. '비영리' 섹터에 '장학금'을 제공한다는 문구를 보고 이메일을 보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놓았는데, 갑작스럽게 '김영란법'으로 인해 워크숍이 취소되는 상황이 되었다. 많이 아쉬워했고, 다음에 꼭 기회가 올 것이라고 위안을 하던 차에 김호 대표께서 라는 책을 보내주셨다. 다른 일로 바빴는지, 책을 책장 한 켠에 올려놓고 잊어버리고 있다 며칠 전에 발견했다. 왜 이제야 읽었을까 싶을 정도로 준비가 많이 된 책이었다. 벌써 책을 여러권이 쓰신.. 2017. 2. 18.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3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