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치않게 동작구창업지원센터에서 천연염색 작업을 하러 갔다가 그 옆 카페에서 '리에즈 블룸'에서 생소한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알게 되었다.
드라이플라워는 바스락 거리는 느낌때문에 좋아하지 않았는데, 마치 생화같으면서도 그 아름다움이 지속되는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만나고 '심봤다!'는 느낌이 들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One day class를 참가해서 아버지께 드릴 '추모꽃'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가게 앞에 포토존을 만들어놓으셨다. 날씨처럼 화사한 곳!
일본에서 수입된 재료들. 나는 벗꽃느낌이 나는 장미를 골랐다.
수업에 필요한 도구들.
우선 꽃잎을 하나씩 떼어 가지런히 놓는다. 이때 비슷한 크기로 모아놓아야 나중에 작업할 때 이쁜 꽃 모양이 나올 수 있다.
이 부분이 참 신기했다. 살아있는 꽃을 그대로 담가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완성된 장미송이에 수국을 곁들이기로 했다.
이렇게 완성해서 이쁘게 포장한다.
마지막에 완성된 모습! 내가 만든 첫 작품이지만, 너무 이쁘다!!
아버지 49재 때 드릴 선물인데, 마음에 들어하셨음 좋겠다.
/2017.10.31(화) @리에즈 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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