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전체 글981

2022-04-29_오늘의 질문_#7일차 Q. 당신의 부모님은 어떤 분들인가요? 가족을 무척 사랑하시는 분들이세요. 그 세대의 부모님들이 모두 그러시지만 표현은 좀 서투르신 듯도 해요. 그래도 저희에게 사랑을 많이 베풀어주신 분들이라 항상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아버지는 새로운 것을 좋아하시고, 무엇이든 최고를 지향하시는 분이셨어요.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좀 앞서가는 것들을 접하고 가장 좋은 것들을 소유하는 경험을 했었어요. 가끔은 시대에 반발짝 앞서가야 좋은데 시대를 두어 발짝씩 앞서가셔서 오히려 득을 보기 보단 실 경험을 갖기도 하셨어요. 엄마는 반면에 오래된 것을 지향하시는 분이었어요. 어렸을 때는 '현모양처'의 전형은 우리 엄마라고 느꼈어요. 그만큼 사람에 대한 배려심도 강하시지만 마음이 넓은 바다같은 분이세요. 세상에 싫은 사람이 없고.. 2022. 4. 29.
2022-04-28 오늘의 질문_#6일차 Q.. 지금의 당신을 상징하는 어릴 때 사진이나 증거가 있나요? → 어릴 때 사진들은 많아요. 예전에 싸이월드 블로그에 차곡차곡 저장했는데, 어느 순간 싸이월드가 없어져서 넘 마음이 아파요. 그나마 곧 새롭게 단장을 한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Q. 당신은 어떤 가문에서 태어났나요? → 가문이라고 표현하니까 뭔가 굉장히 근사합니다. 우리 집은 가족을 사랑하며 우애를 중시여기는 집안입니다. 어려서부터 아버지께서는 늘 가족의 중요함을 말씀하셨어요. 서로 신뢰하고 사랑하고 지켜주는 가족이 되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그리고 당당하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을 권장하는 분위기였고, 남녀가 평등하다는 수평적인 문화도 강조하셨어요. Q. 당신의 가문에 대한 특별한 자랑거리가 있나요? 그것이 당신에게 자.. 2022. 4. 28.
2022-04-27_오늘의 질문_#5일차 Q. 다른 사람이 당신을 부를 때 주로 사용하는 호칭은 요? 그 이유는 요? 그 호칭이 당신은 좋으세요? → 집에서는 '보비'라고 불러요. 아버지께서 젊은 시절 읽으셨던 책의 주인공이 '보비'였는데, 아주 마음에 드셨대요. 아이를 낳으면 남녀 상관없이 '보비'라고 이름을 짓겠다고 하셨는데, 첫째 아이가 저라서 제가 '보비'가 되었어요. 지금은 영어이름도 많고, 개성있는 이름도 많지만, 제가 어렸을 때 '보비'라는 이름은 놀리거리가 되기 딱 좋은 호칭이었어요. 마침 '우리 집 화장지는 뽀삐~'라는 광고가 유행하던 시절이라서, '뽀삐'라고 놀림을 많이 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이런 이름이지만 유학시절엔 '보비'라는 이름을 영문으로 변환해서 'Bobby'라고 사용했는데, 아주 맘에 들었어요. 여성인데 남자이름인.. 2022. 4. 27.
2022-04-26 오늘의 질문_#4일차 Q. 당신의 멘토는 누구예요? 어떤 점에서 그분이 당신의 멘토인가요? → 이런 질문을 종종 받곤 하는데, 이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난감해요. 인생의 멘토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없더라고요. 저의 삶의 기본 틀을 잡아주신 부모님이 어쩌면 멘토라는 이름으로도 불릴 수 있을 듯해요. 삶을 살아가면서 태도, 기질 등을 영향을 자연스럽게 많이 받았기 때문이에요. 저에게 '멘토'라는 의미는 '완벽성, 탁월성을 추구하는 사람'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누구나 완벽을 추구하고 있지만, 완벽하지 않은 존재인 우리(인간)에게 '멘토'라고 부르기를 꺼려하는 마음이 있어요. 어떤 분야에서 성공하고 사람도 좋은 분이긴 하지만, 다른 분야에선 아닌 경우도 있더라고요. 아닌 부분을 보고 실망하기보다는 그냥 '수평적인 존재'로.. 2022. 4. 26.
노사발전재단에서 하는 중소기업 CEO 코칭프로그램 한국코치협회에서 우리나라의 코칭문화 확산과 코치들의 활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코치 자격증을 갖고 있는 코치, 1만 명 시대에 도래했습니다. 약 20여 년의 코치협회의 노력 덕분에 우리나라에도 점차 코칭이 전파가 되고 있는 거겠죠. 새로운 임원진이 올해 초에 선발되고 더욱 활발하게 활동들이 이어지는 것을 보면서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하고 기대도 됩니다. 그중 2022년 노사발전재단에서 중소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코칭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번에 한국코치협회에서 수행기관으로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코치들에게 참여 희망 코치를 모집한다는 메일링 서비스를 했네요. 저도 함 도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지원서도 구글독스로 받아서 훨씬 편하게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것도 업무.. 2022. 4. 25.
인터널코치 육성과정(68차) 진행 블루밍경영연구소 KAC 기초과정, 인터널코치 육성과정 68차 1일차, 오후세션에 진행을 맡았다. 코로나 이슈로 급작스럽게 인원이 줄었지만 함께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 나는 이 과정을 6기로 시작했는데 강의를 할 때 내가 시작했을 때를 생각해 보며 참여자들이 어떤 마음으로 듣고 있을까 메타인지를 발동해 진행한다. 어떤 부분들이 궁금하고. 어떤 식으로 전달하면 좀 더 가져가실까 하며. 어제 참석하신 3분은 다 배워서 일하는 현장에서 선,후배, 동료들과 어떻게 활용할까를 생각하시면서 배움에 임하셨다. 배움과 배려, 함께 성장하고 픈 욕구가 느껴졌다. 이런 분들을 뵐 때마다 나도 자극도 되고, 동기부여도 된다. 한 분은 요즘 이슈가 "동기부여"인데 외부에서도 찾아볼 수 있구나를 깨달았다고 나눠.. 2022. 4. 16.
소울 컬러 찾았다! 오라소마!! 나도 (혜윤코치님 피드보고) 생존신고🌸 한 달여간 에너지가 좀 떨러졌더랬다. 이제 봄도 한창인 시절, 내가 좋아하는 봄 꽃들이 한창이고, 나무잎들의 새순들이 나를 봐달라고 봄바람에 산들산들 나를 부르니 이제 좀 다시 기운을 차려야지 싶다. 에너지가 떨어지면 책상 앞에 둔, 45번 Bottle의 "모든 것은 그 자신의 방식으로 아름답다"라는 메시지와 컬러를 보면서 힐링한다. 1월초에 혜윤코치님께 오라소마(Aura-Soma)로 나의 소울 컬러를 찾는 코칭을 받았다. 너무 신기하게도 엄청 다양한 컬러들 틈에서 내게 뽑힌 Bottle 45, 62, 36, 66. 거기서 나는 45번 Bottle을 가져왔는데, 크리액티브 로고의 컬러와 일치하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 시간은 좀 지났지만, 나의 소울컬러를 찾는 과정에.. 2022. 4. 12.
#2022-18 <리부트>리더를 위한 회복력 수업 우리가 리더로 성장하는 필연적으로 맞닥뜨릴 실존적 고통에 대한 단 하나의 치료제는 '되어 가는 과정(Becoming)'에서 얻는 암묵적 배움이다. 근본적인 자아 성찰은 습관과 패턴을 보는 길이다. 깨달음으로 가는 질문들이 그 여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 내가 다른 사람에게 투영하는 나의 일부는 무엇인가? * 어떻게 내가 그 부분을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 * 나의 반응이 나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가? * 나는 왜 그런 일을 할까? * 그들은 왜 그런 일을 할까? * 그 사람들은 그 비이성적인 행동을 통해 어떻게 자신의 사랑, 안전, 소속감을 확보하려고 하는 걸까? * 말했어야 하는데 하지 않은 말이 무엇인가? * 내가(목소리로 혹은 행동으로) 말했지만 상대에게 들리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 누군가 말.. 2022. 4. 8.
2022.03월_이방인에서 경계인으로 3월은 늘 내게는 설레는 달이다. 내 생일도 있고 엄마의 생신도 함께 있어서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느낌이 드는 달이다. 2월의 기분 좋은 소식이 3월까지 이어져 축하를 위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달은 생일도, 자격증 취득으로 인한 축하의 소식이 이어진 달이다. 바쁜 만남 속이라 그런지, 지나고 나니 공허함도 남는 달이기도 했다. 이 달의 큰 깨달음은 '경계인'이라는 단어를 찾아냈다는 것이다. I 성향이라서 그런지, 사람들과 관계를 불편해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씩 나는 '이방인'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타인이 그렇게 바라보거나 나에게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느끼는 감정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지극히 객관화하고 있기 때문이지만, 좀 푹 내가 속한 곳에 담가져 있었.. 2022. 3. 3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