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도서관 신착도서 코너에 가지런히 올려져 있던 책이다. 딱히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도 없다. 유명한 저자인 황상민 작가의 책을 읽어본 적도 없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고 느겼던 것은 순전히 "독특한게 어때서?"라는 책 제목 때문이다.
황상민 교수가 직접 연구한 Whang's Personality Inventory(WPI,현실)로 '한국인의 성격유형은 5가지가 있다'는 주제로 만든 것이다. 책을 읽어보고 나도 '황상민 심리연구소'에 회원가입을 하고 검사를 해보기도 했다.
역시 나는 Idealist(자기평가)였다. 타인평가는 Relation 성향이라고 나왔다.
책은 그동안 심리상담을 받았던 고객들의 사례들을 갖고 상담결과를 풀어주는 형식으로 성격을 소개해주고 있다.
마침 나와 딱 맞는 유형의 사례여서 그런지 사례들의 내용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 아이디얼리스트라는 자기평가의 부분이 공통이지만 각자 타인평가가 달랐기 때문에 어떤 것들은 나와는 많이 다른데 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답이 아닌 답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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