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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아티스트웨이30

Week 6_어느 새 두 번째 노트 모닝페이지 쓰기 시작하고 두 번째 노트에 오늘 모닝페이지를 작성했다. 중간 정도 사용하던 노트를 모닝페이지로 쓰긴 했지만 꼬박 노트를 마지막까지 완성하니 뿌듯했다. 그린 색 커버가 예쁜 같은 노트가 한 권 더 있어 거기에 오늘 새벽, 두 번째 모닝페이지 노트를 열었다. 새벽에 마니투가 잠을 깨워 화장실에 다녀오곤 다시 침대로 들었는데 의식이 명료해 일어나 서재 책상으로 가서 노트를 열고 모닝페이지를 썼다. 이른 새벽이라고 이야기하기도 이른 시간이었다. 평소보다 집중되어 써지기도 했고 를 코칭스터디 형태로 읽어가면서 느낀 의미있는 성찰의 시간이었다. 17년간 일했던 필드에서 나와 나의 길을 가고 싶다고 선언한 지난 6년간의 시간이 내게는 아티스트 웨이였다. 모닝페이지를 통해 나의 내면의 소리를 듣고 나를 .. 2020. 11. 26.
Week 5_아티스트 데이트 5-1) 코로나 이후 약 9개월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한 횟수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다. 운전을 하면 편리함도 있지만 하루에 최소 3천보 정도는 못 걷는다.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선택이 오히려 나의 건강한 삶을 방해하는 경우가 될 수도 있다. 게다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진다. 계절의 드나듦도 볼 수 있고, 세상의 흐름도 볼 수 있는데. 모처럼 가방둘러메고 버스로 출근을 했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150번을 타면 한 번에 오게 되는데, 이 날은 시청 앞에서 500번을 탔다. 500번 버스는 늘 그렇지만, 출근시간엔 거의 나 혼자 전세를 낸 채 간다. 이보다 더 좋은 환경도 없는데! 편안한 버스 안에서 가을을 흠뻑 느끼며 일터로 향하는 기분은 정말 짱이다! 5-2) 김미경유.. 2020. 11. 19.
Week 5_가능성을 되살린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신이 자신에게 얼마만큼 도움을 줄지 한계를 그어놓고 있다. 우리는 자신에게 인색하다. 그러고는 자신의 상상을 뛰어넘는 선물을 받으면 지레 겁을 먹고 되돌려보낸다. (p171) 우리가 자신에게 인색한 이유는 가진 것이 모자라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p171) 신은 우리의 원천이자 더 넓게 퍼지려는 에너지의 흐름 그 자체이다. 신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창조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구사할 수 있게 된다. (p172) 창조성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 인간에게서 그 공급의 원천을 찾으려고 고집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창조성의 샘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그냥 놔두는 법을 배워야 한다. (p172) 세련되고 멋지게 보이면서 세상에 이름을 알리고 싶다는 욕망은 종종 우리의 자연스러운.. 2020. 11. 13.
Week 4_아티스트 데이트 4-1) 라면이 너무 땡기던 날, 함께 하는 사람들은 다른 식사를 하러 갔지만, 나의 욕구에 충실하기 위하여 '모꼬지'에 가서 '라면과 김밥'을 주문했다. 국물도 하나도 안남기고 맛나게 먹었다. 라면을 먹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하지만 의외로 한 달에 한 번 라면을 먹을까 말까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4-2) 중앙 SUNDAY에서 사전에는 안나오는 영어 라는 코너가 있었다. 종이 신문을 계속 구독하고 있으면서 일이 바쁘단 핑계로 요즘은 들춰보지도 않는데 우연히 일요일에 신문을 열었다고 발견한 코너.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영어공부를 한다고 해서 그런가, 이런게 눈에 띄네. 역시 관심 있는 것이 보이고,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은 진리구나! 4-3) UAE 서울대병원에 가 있는 황박사가 귀국해서 오랫만에 지인.. 2020. 11. 12.
Week 3_아티스트 데이트 3-1) 라미 만년필을 선물 받았다.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리더십과 코칭 MBA 학위수여식 날도 선물로 라미 만년필을 받았는데,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 아쉬웠던 참이다. 예상치도 못했던 곳에서 선물을 받았는데, 나를 위해 특별히 '핑크색'을 고른 그 센스에 더 감동했다. 케이스도 파스텔톤의 뭔가 파랑새 저 너머의 느낌을 줘서 좋다. 게다가 펜촉의 굵기와 블루 잉크가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는 것은 덤! 3-2) 10월 마지막 날에 광화문에서 10월 멘토링을 진행했다. 기침으로 인해 불참한 혜빈님을 제외하곤 늘 그렇듯이 다 참석해줘서 고마웠다. 11월 마지막 멘토링을 앞두고 그동안 해 온 '자기인식'을 정리해보고 비저닝 코칭을 했다.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서'가 주제인 멘토링이라 마지막은 앞으로 살아가면.. 2020. 11. 5.
Week 3_힘을 회복한다 세상은 자기를 위해 위험을 무릎쓴 사람에게 보담을 해준다. -식티 거웨인 (p125) 누군가에게 우연한 일이 생기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오는 법이다. -루이 파스퇴르 (p126) 구하라(실험하라), 그리고 어떻게 되는지 보라(결과를 기록하라). (p126) 심리학자 카를 융이 '동시성'이라고 부른 원리를 작동시키게 된다. 동시성이란 간단히 말해 사건들이 우연히 맞물려 일어나는 것이다. 일단 창조성이 회복되기 시작하면 당신은 그런 일이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는 걸 발견하고 놀랄 것이다. (p127) 이제는 '무엇'을 할 것인지를 먼저 선택한다. 그러면 '어떻게'는 저절로 계획 속에서 솟아난다. [왜 하는지도 함께 생각해 봐야 할 듯!] (p129) 만일 당신이 어느 아티스트에.. 2020. 11. 3.
Week 3_Becoming 오늘 아침 모닝페이지를 쓰는데 어제 코칭스터디에서 희O님이 나눠주신 마지막 성찰이야기가 마음에 남았나보다.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내가 잘하고 있는지 보다 뭔가 나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에 대해 이런 마음은 무엇인지,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에 대해 궁금하다면서 이야기를 했다. 희O님의 용기에 감사함이 올라왔다. 나는 사실 모닝페이지를 쓰는 것이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건 왜 일까? 아마도 깊이 있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희O님이 지금은 왜 그럴까 고민이 되겠지만 13주가 마무리될 때 쯤은 어쩌면 아주 성숙되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 싶었다. 나는 지금은 별 생각없이 써내려가고 있지만 어느 지점에선 또 나의 모르던 내면에 쑤욱 들어가는 나를 마주할지도 모를 일이다. 그런.. 2020. 10. 30.
Week 2_아티스트 데이트 2-1) 동네에 있는 '북한산빵집'에서 갓 구워낸 크루아상과 바게뜨 빵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이다. 오랫만에 들른 빵집에 고소한 냄새를 맡고 싶은데 마스크로 가리고 있으니 아쉽다. 2-2) 경희궁 뒷 편에 근사한 운동장이 있다. 동네 축구 정도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궁 뒷편이라 사람들도 거의 없이 한적한 공간이다. 주말에 마니투와 이곳에서 산책할 수 있으니 얼마나 행운이가! 2-3) 5개월 가량의 슈퍼비전스쿨 수료식이 있던 날, 연차를 내고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온 종일 강남 토즈컨퍼런스에서 시간을 보냈다. 수료식에 앞서, Case presentation, Magix Box Tool 등에 대해서도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기대 이상으로 유익했다. 2-4) 한국에너지공단에 감사 자문위원으로.. 2020. 10. 30.
Week 2_정체성을 되찾는다 회의에 빠져 스스로를 파괴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p95) 창조성은 안정감과 자기신뢰를 통해 풍성해지기 시작한다.(p96) 모닝페이지를 쓰는 시간은 당신과 창조주가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다.(p97) 우리는 창조적인 작업을 하기 위해 시간을 내고 싶으면서도 뭔가 다른 것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시달린다.(p98) 창조성 회복은 무엇보다도 마음을 여는 연습이다. 이번 주부터 의식적으로 마음을 여는 연습을 시작하자.(p109) 창조적인 삶이란 끝없는 관심의 연속이다. 관심이란 우주와 나를 연결하고 살아남는 방식이다.(p110) 삶의 진실은 그 삶의 성공 여부와는 상관없다. 삶의 질은 기쁨을 맛보는 능력과 비례하고, 기쁨을 맛보는 능력은 관심을 갖는 것으로 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말이다.(p112) 지난 we.. 202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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