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정의
'적극적 경청'이란 고객이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말하지 않는지에 온전히 초점을 맞추고, 고객이 말한 것의 의미를 고객이 원하는 것의 맥락에서 이해하며, 고객의 자기표현을 지지하는 능력을 말한다.
나. 실행지침
① 고객과 고객의 어젠다(의제)에 따르고 고객에 대한 코치의 어젠다는 드러내지 않는다.
② 가능한 것과 가능하지 않은 것에 대한 고객의 관심사, 목표, 가치 및 믿음에 대해 묻는다.
③ 단어, 음성의 톤 및 신체 언어를 구별한다.
④ 명확한 이해를 위하여 고객이 말한 내용을 요약하고, 바꿔 말하고, 반복하고, 거울처럼 되돌려 준다.
⑤ 고객이 감정, 지각, 관심사, 신념, 제안 등을 표현하는 것을 격려하고 수용하고 탐구하고 강화한다.
⑥ 고객의 아이디어와 제안을 통합하고 그 기반 위에서 만들어 낸다.
⑦ 고객의 대화 핵심을 요약하거나 본질을 이해하고, 고객이 길고 장황한 설명으로부터 벗어나서 본질에 도달하도록 돕는다.
⑧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고객이 자기 나름대로의 판단이나 집착 없이 상황을 풀거나 '종결'시킬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스터디를 시작할 때, 내가 가장 강화시키고 싶은 역량이 5. 적극적 경청 부분이었다. 경청이 잘 되어야 강력한 질문도 할 수 있고, 고객과 함께 있어 주는 것은 경청을 통해 가능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나는 고객과 신뢰관계를 구축해서 고객과 함께 있어 주는 것은 잘하는데 왜 경청이 안된다고 느낄까?
어쩌면,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나의 마음 필터가 오히려 경청을 방해하는 것이 아닐까? 다음 질문을 잘해야 한다는 마음도 결국은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 그 마음을 내려 놓는 연습이 먼저다. 온전히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나의 마음을 비워내야겠다. 그런 면에서 코칭 시작넌 나만의 ritual을 만드는 것은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심호흡을 하면서 명상에 10분 정도라도 비워내는 의식을 해보자.
★ 나의 마음에 남는 문장 3
- 코칭은 '함께 문제를 풀어 나가는 것(doing together)'이라는 행위적인 의미도 있지만 연민의 마음으로 '함께 있어 주는 것(being together)'으로서의 관계적인 의미가 더욱 중요하다. (p136)
- 코치가 코칭 시작 전에 명상이나 만트라를 통해 코치의 마음이 입고 있는 갑옷을 벗어 내는 ritual(의식)을 하는 것이 좋다. (p140)
- 가능한 것과 가능하지 않은 것에 대한 고객의 관심사, 목표, 가치 및 믿음에 대해 듣는다.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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