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오디오클립 <강원국 백승권의 글쓰기 바이블>을 정리한 글이다. 두 작가 외에 '박사'라는 분이 대담자로 참여하고 있다. 그 분 역시 출간한 책 숫자가 두 자리수를 넘었다는 작가다. 글쓰기에 대한 모든 것을 3부(일단, 써라. 이렇게 써라, 이제, 쓰자)에 담아내고 있어 '글쓰기 바이블'이라 칭할 만 하다.
두 작가분을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어 두 분의 본 업에 대한 내공은 익히 알고 있지만 이번 책을 읽으면서 두 분의 내공에 대해 너무 감동받았다. 글쓰기에 대한 본인의 철학과 방법, 통찰에 대해 자유자재로 나누는 모습에 진정한 '수파리'의 세계를 보는 듯 했다. 어떤 한 분야에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수행하는 사람들이 마지막에 자기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창조하는 단계까지 얼마나 노력을 하였을까. 글쓰기에 대한 팁을 배우러 읽기 시작했는데 그 분들의 내공과 통찰에 탐복을 했다.
책에서는 책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일단, 써라 → 이렇게, 써라 → 이제, 쓰자. 이 보다 임팩트 있게 핵심을 전달할 수 있을까? 책의 구성은 이런 것이야를 보여주는 듯 했다. 사실 글을 쓸 때 소재, 주제 정도 생각했다. 구성에 대해선 막연하게 서론, 본론, 결론과 기승전결이 있지 라는 단순한 생각을 했는데 구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울 수 있었다.
특히, 3부의 이제, 쓰자 부분에서는 자기소개서, 이메일, 사과문, SNS, 블로그, 메시지, 보고서, 기획서, 보도자료, 자서전까지 실제 일상에서 쓸 수 있는 글의 종류에 대해 그 부분의 정의를 비롯해서 어떻게 쓰면 좋을지 정리해줘서 실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다. 여기서도 목적이 있어야 한다는 것. 목적이 불분명하니 잘 나가다 동기가 떨어지면 안쓰게 된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를 명확히 하자. 정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너무 많다. 글을 쓰면서 옆에 두고 바로 바로 참고해볼만한 책, 그래서 글쓰기 바이블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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