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롭게도 10여년이 지나 만난 오늘, 김현미 의원의 국토부 장관 내정이 발표되었다.
1997년 새정치국민회의 대변인실에서 만난 우리의 인연.
당시 정동영 대변인 아래서 대변인 행정실 직원으로 함께 근무했던 우리. 두 명이 함께 자리를 하지는 못했지만 대화에는 계속 참여했다.
함께 일할 때, 참 역동적이었다. 정치적 상황이 그래서 더 했겠지만, 능력있고 성격좋은 선, 후배님들이 함께 해서 정말 추억이 남고 기억이 남는 시간들이다.
대변인실에서 한 명 한 명 함께 했던 분들을 이야기하다보니 너무 그 시절이 그리워, '계모임'을 만들자고 하고 일찬이가 총무를 하기로 했다. 각자 위치에서 열일들 하고 계신 분들이라 다 함께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다들 너무 보고싶네!
반응형
'여백이 있는 풍경 > 함께하는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년 인턴으로 시작했던 동료와 송별회 (0) | 2017.07.31 |
---|---|
'책으로 노무현을 만나다' with 윤태영 (0) | 2017.07.14 |
대낮의 회식은 이런 분위기! (0) | 2017.05.18 |
소셜멘토링 '잇다'에 멘토신청 (0) | 2017.05.18 |
그 찬란한 시간-봄꽃놀이 (0) | 2017.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