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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7 오늘의 질문_#35일차

by CreActive Coach 2022. 5. 27.


6. 당신이 주위의 삶과 환경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언제인가요?

→ 주변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다고 생각되지만 꼭 그런 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분명한 것은 혼자 사는 세상은 아니고,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이 되어야 내가 더 행복할 수 있다는 것! 주변을 위해 무엇을 더 기여할 것인지 생각을 많이 해야겠어요.


7. 당신이 현재 참여하는 외부 활동은 무엇인가요?

→ 외부활동의 기준이 뭘까? 이런 질문들은 항상 질문자의 의도를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면 답변하기 쉽지 않다는 거예요. 일과 관련된 것이 아닌 취미활동 같은 외부활동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저는 딱히 없네요. 하지만, 코칭 커뮤니티가 있고, 노무현재단의 커뮤니티가 있으니까 이런 부분을 외부활동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요.


8. 동창회 등 지속적으로 참석하는 모임이 있나요 어떤 모임인가요?

→ 있어요! 판다스라고. 강원대학교 농구동아리. 1988년, 대학교 2학년 때 여자 회원 최초로 들어갔으니까 벌써 몇 년이 흘렀을까요? 34년 차가 되었네요. 처음에는 남자 학우들 중심으로 동아리를 만들었는데, 그때는 '서클'이라고 불리던 시절, 아이들이 건장하게 멋있어 보였어요. 친구들 4명과 우겨서 함께 들어갔는데, 여성회원이 들어오면 탈퇴하겠다고 나섰던 아이들도 있었어요. 한 한기가 지나서는 그 말을 했던 친구가 내가 미안했다고 했으니 성공했네요.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만나고 있어요. 


9. 어떤 이유에서 그 모임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나요?

→ 사람이죠. 어릴 때의 그 추억도 공유하고 있구요. 그 두 가지가 모여서 지금까지 이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모임을 잇고 있는 연결고리 역할이 정말 중요한데, 대성이가 그런 역할을 해주고 있고요. 저도 어떤 책임감 같은 것이 있어요. 반대를 무릅쓰고 갔지만 잘 해내었다 인정받고 싶었던 것일 수도 있고요. 6월에도 코로나 이후 못 만났던 모임을 다시 열게 되었어요. 기대됩니다.

 

★ PANDAS가 정말 제 대학시절에 큰 축을 차지했던 동아리였는데 그 때의 추억을 잠깐이라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지금은 각자의 위치에서 잘 살고 있는 우리 동아리 회원들에게 너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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