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클럽에서 서코치가 발제를 했을 때 굉장히 읽고 싶었던 책이었다. 서코치가 발제를 위해 얼마나 숙고했는지, 인사이트를 발견했는지 책을 읽는 동안 새삼 느꼈다.
초반 이후는 어렵고 집중이 안되었다. 집중이 안되어서 어렵다고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읽어내는 데에만 집중했던 걸지도. 중간 이후 '정'에 대한 이야기기 많이 나오는데 이것이 마음, 감정으로 연결되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것일까? 저자의 '정'이라는 개념이 내게는 명확히 와닿지는 않았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와 함께 줄 친 부분만 다시 읽어볼 계획이다. 그럼 좀 연결성을 가질 수 있을 거 같고 나는 어떤 철학적 사유 개념을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 알고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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