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코칭 과정이 작년 8월 29일 첫 선을 보였을 때, 참여를 했었다. 내가 1기인 셈인데, 벌써 5기가 탄생했다. KPC 준비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중 심화과정이다. 이번에는 마음코칭 과정 FT로 참여를 했다.
오프라인으로 준비된 마음코칭 과정은 COVID-19이 4단계로 격상되는 바람에 급하게 온라인으로 발 빠르게 전환했다. 오프라인을 선호하셨던 분들도 온라인에 참여를 해주셔서 얼마나 마음코칭 과정에 대한 기대와 열정이 있는지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FT를 위하여 수업을 듣다보니 어떻게 이 과정을 운영해야 참여자들에게 잘 전달이 될 수 있을까에 집중을 하며 듣게 되었던 듯하다. 그럼에도 모든 과정을 두 번째 듣게 되는데, 훨씬 짜임새 있고 단단해진 프로그램 덕분에 새롭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특히 '존재 코칭' 부분에서는 지난번도 그렇고, 이번에도 강력한 경험을 했다. 오늘은 불현듯 떠오른 그 이미지가 너무도 선명하고, 그 이미지를 떠올리자 온 몸이 후끈 달아오르며 내 얼굴의 표정이 일그러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첫 심호흡을 하는데 눈물이 또르르 흘러내리는 것이다. 기분이 묘하고 편안했다. 그다음에 진행되는 프로세스에서는 그 이미지가 점점 흐려지고, 마지막에는 떠올르려 했지만 그저 불투명한 유리 속에 비친 뿌연 이미지만 남았다.
김상임 코치께서 "집중력이 좋아서 잘되는 것 같다"라고 피드백을 주셨다. 2번이나 신기한 경험을 했다. 중요한 것은 그 불편했던 이미지가 그렇게 사라지고 나니 마음이 편안해졌다는 거다. 그리고 그 경험으로 방해받던 내 마음이 편안해지니 그와 비슷한 일들을 마주할 때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는 거다. 한 번에 다 치유되는 것도 아니고 해결되는 것들이 아닐지라도 해결될까? 했던 것이 해결된다는 것! 그것에 대한 믿음을 가진 게 나의 오늘 최고의 수확!
오늘 나의 찐경험이 앞으로 나와 만날 고객님들께도 분명 좋은 영향을 드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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