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는 가끔씩 세라믹 핸드페인팅 전문 스튜디오, 세라워크 본점에 다녀온다. 시간으로만 따지면 벌써 10년차 취미다. 중간에 몇 년을 쉬다 1년반 전부터 그래도 가끔씩 다시 다니기 시작했다. 아마 <아티스트 웨이>를 다시 읽으며, 아티스트 데이트를 해야겠다 하고 떠오른 것이 세라믹 핸드페인팅이었다.
지금은 소월길에 자리잡은 세라워크. 공간에서 주는 에너지가 참 좋은 곳이다. 볕도 좋고, 바람도 좋고, 예쁜 도자기 그릇에, 거기에 어울리는 초록이들을 보며 도자기에 그림 그리는 시간은 진정한 몰입의 시간이다.
오늘은 전등 갓을 그리고 왔다. 짧은 집중력과 거친 손놀림이 섬세함과 꼼꼼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결과물은 늘 마음에 든다. 지난 번에 그린 접시들을 오늘 챙겨왔는데, 멀리 보아야 예쁜 수준이지만, 세상에 하나 뿐인 고유함이 담겨져 있다.
코치로서 고객은 이렇게 한 분 한 분 유일무이한 그 자체로 아름다운 존재들이다. 내가 만나는 모든 고유함과 귀한 인연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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